2010-2011 타임즈 선정 아시아 대학 랭킹
Top 아시아 대학 2010
No | 대학 | 나라 | 총점 | 교수 | 국제화 | 산업화 소득* | 연구 | 인용 |
1 | 홍콩 대학 | 홍콩 |
79.2
|
68.4
|
91.4
|
56.5
|
71.4
|
96.1
|
2 | 도쿄 대학 | 일본 |
75.6
|
87.7
|
18.4
|
자료 미제공
|
91.9
|
58.1
|
3 | 포항공대 | 한국 |
75.1
|
69.5
|
32.6
|
100.0
|
62.5
|
96.5
|
4 | 국립 싱가폴 대학 | 싱가폴 |
72.9
|
65.5
|
97.8
|
40.5
|
72.6
|
78.7
|
5 | 베이징 대학 | 중국 |
70.7
|
76.4
|
68.6
|
98.6
|
61.3
|
72.2
|
6 | 홍콩 과기대 | 홍콩 |
69.0
|
50.4
|
97.4
|
64.1
|
51.8
|
98.2
|
7 | 중국 과기대 | 중국 |
66.0
|
57.5
|
자료미제공
|
30.3
|
48.6
|
92.7
|
8 | 교토 대학 | 일본 |
64.6
|
78.9
|
18.4
|
67.1
|
77.7
|
46.3
|
9 | 칭화 대학 | 중국 |
64.2
|
74.9
|
43.0
|
97.8
|
66.6
|
52.7
|
10 | KAIST | 한국 |
59.5
|
71.3
|
36.7
|
100.0
|
63.4
|
45.5
|
11 | 국립 칭화 대학 | 대만 |
56.1
|
52.2
|
34.1
|
50.2
|
52.6
|
66.9
|
12 | 국립 서울대학 | 한국 |
56.0
|
62.3
|
44.9
|
43.0
|
54.1
|
54.6
|
13 | 홍콩 밥티스트 대학 | 홍콩 |
55.6
|
32.9
|
71.8
|
26.7
|
32.5
|
97.6
|
14 | 도쿄 공대 | 일본 |
55.4
|
62.9
|
24.8
|
60.5
|
63.4
|
45.5
|
15 | 빌켄트 대학 | 터키 |
55.4
|
34.3
|
47.7
|
32.4
|
36.1
|
95.7
|
16 | 국립 대만 대학 | 대만 |
55.2
|
50.3
|
29.2
|
35.7
|
59.0
|
61.6
|
17 | 난징 대학 | 중국 |
54.6
|
52.2
|
50.2
|
43.4
|
46.2
|
66.0
|
18 | 오사카 대학 | 일본 |
53.4
|
61.7
|
20.1
|
73.4
|
63.4
|
40.0
|
19 | 도호쿠 대학 | 일본 |
53.3
|
60.3
|
20.1
|
82.3
|
62.5
|
41.2
|
20 |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 | 홍콩 |
51.4
|
39.4
|
82.9
|
57.2
|
45.7
|
62.4
|
21 | 국립 중산 대학 | 대만 |
50.2
|
46.1
|
21.3
|
37.5
|
50.6
|
58.9
|
22 | 중산 대학 | 중국 |
49.6
|
46.2
|
29.3
|
41.2
|
34.7
|
70.2
|
23 | 난양 공대 | 싱가폴 |
49.0
|
43.6
|
96.3
|
40.0
|
51.7
|
45.0
|
24 | 국립 자오퉁 대학 | 대만 |
48.3
|
53.2
|
57.9
|
98.7
|
54.4
|
32.9
|
25 | 중동 기술대 | 터키 |
47.7
|
39.5
|
27.2
|
43.9
|
39.5
|
66.4
|
26 | 연세 대학 | 한국 |
46.9
|
43.0
|
28.0
|
40.4
|
48.7
|
52.2
|
27 | 저장 대학 | 중국 |
46.4
|
54.6
|
29.6
|
70.3
|
41.3
|
44.3
|
* 산업화 소득 = 혁신
중국과 대만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아래의 대학 이름을 보면 깨닫게 됩니다.
9. 칭화대학 ...........(중국)
11. 국립 칭화대학 ...(대만)
21. 국립 중산대학 ...(대만)
22. 중산대학 ..........(중국)
24. 국립 자오퉁 대학 (대만)
이들 대학은 원래 같은 대학이었다가 국공 내전이 발발하면서, 일부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대만으로 건너가 같은 이름의 학교를 세운 겁니다. 목록에는 보이지는 상하이 자오퉁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질까봐 죽어라 경쟁을 하며, 다른 학교라고 생각하지 않고, 각각 대만과 본토에 있는 캠퍼스라고 서로 생각합니다. 그나마 떨어진다는 상하이 자오퉁 대학 학생도 대단히 우수합니다. 한 때 잠시 알바를 썼던 학생은 일본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를 하더군요. 미술 계열의 예능계 학생을 써봐도 굉장히 자질이 우수하고, 열심히였습니다. 중국인이 만만디라는 편견은 이들 학생들을 보고 완전히 버렸습니다. 역시 상위 학생들의 자질은 전세계 어느 나라나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포항공대는 점점 발전하며, 서울대와 격차를 벌여가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의 대표적인 학교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대로 성장을 하는군요. 포항공대의 이러한 성장은 경이적입니다.
홍콩의 상위권 대학은 모두 언어가 영어를 사용하는 학교입니다. 등록금 등 비용 면에서 가장 좋을 수 있고, 또한 중국어와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할 때 최상위 유학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도 외국인에게는 2배의 등록금을 받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국내 대학의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지요.
각 대학 별로 annual tuition fee를 구글에서 비교해 보십시오. 실제로 국내 대학들은 미국과 비교를 할 것이 아니라 이들 나라와 비교를 해야 하지요. 하지만 재벌과 있는 사람들의 편인 조중동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일부러 미국과 비교를 합니다. 위의 대학들 중 도후쿠 대학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등록금을 가진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실제로 한국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국립을 제외한 사립 정도까지 입니다. 국립조차도 다른 나라의 국립과 비교를 해봐야 하지요.
아시아 최고의 대학인 홍콩대의 경우 외국인 등록금이 연간 $9,000 정도입니다. 내국인은 절반 밖에 되지 않지요. 한국으로 하면 홍콩 국적의 학생들은 약 한 학기 200만원 선입니다. (references here)
한국은 GNI 대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있습니다. 학교 수준 또는 교육의 질은 더럽게 떨어지면서, 등록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받고 있으며, 이것(교육비)은 국민의 부와 행복을 앗아가는 요인입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한 경제학자가 이런 상황에 빠진 한국을 보고 하는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으로 교육비와 땅값만 잡을 수 있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