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인적으로 이걸 참여하는 사람들은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에 ... 교통 통제 협조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의학적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사병, 열사병으로 그리고 때로는 교통사고로 죽어간다.
참가하는 놈이나 이걸 주최하는 놈이나 한심해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군대에서도 한 여름에는 행군을 극히 자제하고 ... 30도가 넘어가면 아예 야간행군을 하거나
일정을 조정한다. 새파랗게 젊은 체력의 군인들도 그러할 진대, 공부에 찌들고 운동 부족의
아이들에게 이러한 것을 강요하는 멍청한 부모들이나 학교가 더 한심해 보인다.
어떤 대학생은 스펙 쌓기를 위해 한다고 한다. 어떤 기업이 이것에 가산점을 주는 지 알고 싶다.
내가 알기로 대한민국의 어떤 조직도 군대 이외의 가산점을 주는 곳은 없다.
미안하지만, 나는 국토대장정에 참석했다는 멍청한 놈들의 원서는 아예 빼버렸다.
그럴거면 차라리 해병대 캠프가 훨씬 더 안전하고 힘들거다.
차라리 군대나 갔다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