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최악의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 충청북도 도의원들이 오늘(18일) 유럽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습니다. 도 의회 측은 몇 달 전 예약이 끝났고 취소하면 위약금을 내야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내년에 지방선거도 있는데 별로 유권자가 무섭지 않나 봅니다.
- 김학철 의원(충주·자유한국당)
- 박한범 의원(옥천·자유한국당)
- 박봉순 의원(청주 가경·강서1동·자유한국당)
- 최병윤 의원(음성·더불어민주당)
자유당 이언구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되돌아 왔다는군요. 연철흠 의원은 불참해서 처신을 잘해 정치 생명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들의 일정은 프랑스 파리 개선문, 이태리 로마시대 수로, 모나코 대성당, 피사의 사탑, 페라리 광장 등 관광명소 탐방 등이 대부분이랍니다.
20일 아비뇽 페스티벌 현장 방문, 21일 마스세유 컨퍼런스 켄벤션센터, 24일 피렌체 시청, 25일 베니스비엔날레, 26일 밀라노 시청 방문 등 5차례 공식일정이 있지만 구색 맞추기죠.
어쨌던 도민들의 세금 4,793만원짜리 마지막 여행을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 같은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레밍 : 집단자살로 유명한 설치류
한편 .... 충남을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