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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강만수 장관의 발언

세에임 2008. 12. 30. 21:52

2008년 12월 30일 열린 청와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은 정말이지 기가막혀 말도 안나오는 무식하고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어야 했다.

 

"과거 왕조시대 호조판서를 포함해서 역대 모든 재무 책임자 중 가장 돈을 많이 써본 사람일 거다. 원없이 돈을 써봤다"

 

강만수 장관 본인 스스로가 수출을 환율을 올려서라도 억지로 늘이려고, 장난을 했다가 전방위적인 외환위기가 오고, 주가가 하락하자 그것을 땜빵질하기 위해 쓴 돈이 아니던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말도 아니고, 자신의 장난에 의한 결과로 그것을 메꾸기 위해 쓴 돈이 그렇다는 말은 자신 스스로가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엉터리 같은 인물이었다는 말이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신이 얼마만한 실수를 했는 지도 모르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만한 말이었다. 정말로 존경스럽다.

 

강경식을 잇는 정말로 위대한 말아먹음이었다. 명박 또한 김영삼을 잇는 정말 딴나라당의 걸출한 인물이었다.

 

강만수야! 강만수야! 니가 돈을 벌어주었더냐? 니 입 장난으로 생긴 환율 환란으로 물가는 폭등하고 ... 수입물가가 올라가 국내의 내수는 망가지고, 소비는 얼어붙었으며, 외국의 환투기 세력이 달라든게 누구의 탓인지 몰랐더냐? 과거 10년동안 니들이 그렇게 욕하는 좌파정권이 벌어놓은 돈을 한 푼도 불리지도 못하고, 그렇게 쓰기만 하면서도 부끄럽지 않더냐? 그렇게 발생한 니 실수를 땜빵하기 위해 쓴 돈이 그토록 많은 것이 자랑이더냐? 서울대 정치학과와 뉴욕대학원의 수준을 낫낫히 세계에 까발린 것이 그렇게 자랑이더냐? 이것이 리만브러더스와 한나라당의 수준이더냐?